박속밀국낙지탕
- 태안만의 독특한 맛/별미
- ‘여름 갯벌의 산삼’ 낙지를 박과 함께 끓이면 시원하면서 영양만점인 박속밀국 낙지탕이 완성됩니다.
- 낙지는 살짝 데쳐 먹고 그 국물에 칼국수 등을 넣어 먹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꽃게탕, 조개찜(주변 횟집)
- 태안 꽃게는 다른 지역 꽃게보다 껍질이 두껍고 맛의 깊이도 깊다고 알려져 있다. 꽃게의 주 생산 시기는 3~6월말과 9~12월이고 산란기는 5~9월, 한번에 1백만개 정도의 알을 낳는다.
- 주로 탕과 찜을 해서 먹는다.
대하
- 가을이면 서해안 일대에서는 바다에서 갓 잡아올린 대하가 유명하다. 대하를 살아있는 그대로 초고추장에 찍어 먹거나 후라이팬에 살짝 구어 먹는 방법이 있는데, 대하 소금구이는 가장 간단하면서도 대하의 참 맛을 느낄 수 있는 요리방법이다. 소금구이는 프라이팬에 굵은 천일염을 1cm 두께로 깔고 그 위에 대하를 얹어 굽는다. 맛있게 구우려면 소금부터 먼저 달구어 수분을 없앤 다음, 그 위에 대하를 얹고 대하 몸체가 전체적으로 붉게 변할 때까지 뒤적이며 천천히 구어야 한다.
- 대가리를 버리는 사람이 많은데, 따로 모았다가 약한 불에 바삭바삭하게 익혀 먹으면 고소한 맛이 좋고, 튀김옷을 묻혀 튀기면 또 다른 맛을 낸다. 대하 몸체는 소주 안주에 좋고, 바짝 익힌 대가리는 맥주 안주로 안성맞춤이다. 대하 소금구이는 자연을 느끼면서 자연의 맛으로 먹는 별미 요리다.
게장백반
- 태안시내 토담집 Tel:041-674-4561
- 통통하고 알이 꽉찬 암게를 급냉시킨후 물에 담궜다가 건진후 간장, 액젓, 생강등을 넣고 끓인 장에넣어 4일정도 성숙시킨 꽃게장은 단백하고 깔끔한 맛을 내며, 밥을 뚜껑에 넣어 비벼먹는 맛은 먹어도 먹어도 자꾸 밥맛이 당긴다 하여 밥도둑이라고도 한다.
새조개, 우럭포, 냉동대하
- 새조개는 다리가 닭고기 맛과 비슷하다 하여 조합(鳥蛤)이라고도 하며 이매패류에 속한다.
- 우럭포는 우럭을 잘 말린것으로 서해안에서는 4월 쯤이면 우럭포를 말리는 광경을 많이 볼 수 있다.
- 냉동대하는 10월이 자연산 대하가 많이 나오는데, 10월이 지나면 거의 대부분이 양식이나 냉동대하가 많다. 냉동대하는 가격이 저렴하고, 맛도 자연산에 뒤지지 않아 사람들이 많이 찾고 있다.